정일수씨(전자과 CMD연구실) 최우수 논문상 받아

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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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EEE 전력전자 분야 세계 최고 학회서

                              전기자동차 핵심기술 고효율 동력 전달 획기적 개선

    교수, 연구소 및 기업체 연구원 등 주로 학자들이 참여해 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고 학회에서 대학원생이 최우수 논문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 정일수씨(33)가 그 주인공. 정 씨는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작년 915~19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개최한 전력전자 분야의 세계 최고 학회(Energy Conversion Congress and Expo: ECCE 2013)에서 발표한 논문(공동저자 남광희 교수)으로 최우수 논문상((2nd Place of 3 Best Papers in ECCE 2013)’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학회에는 교수, 대학원생, 연구원 등 대학과 기업체의 관련 분야 종사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학회는 이들 논문을 대상으로 관심도, 중요성, 인용 가치, 독창성, 산업체 응용 등 5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6개월 여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논문 3편을 선정해 발표하고 최근 선정자들에게 이메일로 결과를 알려왔다.

    정 씨는 전기자동차 구동용 동기 모터의 해석 및 제어에 관한 논문인 인덕턴스를 이용한 계자 권선형 동기 모터의 최적 토크 제어 방법(Extended MTPA with Cross-Coupling Inductances for Electrically Excited Synchronous Motors Cross Coupling)”이란 논문으로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에서 정 씨는 최대 부하 운전시 발생되는 비선형적인 크로스 커플링 효과(Cross Coupling Effect)를 전자기해석을 통해 시뮬레이션으로 해석했으며, 특히 모터 파라미터(인덕턴스) 변화에 대해 모터 코어 포화효과를 반영하여 모델링했다. 또 해석 및 새롭게 제안된 모델링을 통해 각 부하별 모터의 최적 토크 및 전류 수식을 고안했으며, 이를 실험을 통해 입증하고 기존 방법과의 차이를 설명했다.

    IEEE는 매년 전기전자 분야의 다양한 학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학회에는 주로 대학 교수와 연구소기업체 연구원 등이 참여해 논문을 발표한다. 특히 엄격한 심사를 거쳐 논문 발표기회를 주고 있기 때문에 발표기회를 얻는 것 만으로도 대학원생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 더욱이 단 3편의 논문에 주어지는 최우수 논문에 대학원생의 논문이 선정됐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EEE 주관 반도체 설계 분야 학회(ISSCC)에서는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대학원생 4명이 동시에 논문을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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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연합뉴스

          매일경제

          경북일보

          경북매일신문

          대구일보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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