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교수팀 “심근경색 찾는 그물센서 개발”
흔히 심장마비로 알려진 ‘심근경색’은 2시간
이내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세포가 썩기
시작해 사망에 이르는, 특히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응급질환이다.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이자, 돌연사의 큰
원인으로도 손꼽힌다. 전자전기공학과 이정수 교수, 미래IT융합연구원김기현 박사팀은NASA 연구팀과
함께 3차원
나노 그물망 구조를 이용해 심근경색 여부를 진단하는 단백질 트로포닌 Ⅰ(Troponin Ⅰ)을
검출할 수 있는 진단센서를 개발, 전기화학
분야 권위지인 바이오센서스& 바이오일렉트로닉스(Biosensors
& Bioelectronics)지를
통해 발표했다.
기존 검출방법 대비 20배나
향상시킨 이 센서는 벌집모양구조를 가지고 있어 기존의 나노선구조를 이용하는 센서에 비해 신호변환능력*1이
우수하고, 넓은
표면적을 가지고 있어 센서의 검출한계를 극대화시켰다는 점은
물론 심근경색만을 정확하게 검출해내는 정밀함에서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심근경색을일으켜
심장근육의 괴사가 일어나면, 근육
속에 들어 있는 트로포닌 Ⅰ단백질이 혈액 속으로 흘러나오며, 이
단백질을 검출해 심근경색 진단을 하게 된다. 또, 심근경색을
일으킨 직후에는 극미량만이나오고, 응급
치료가 필요한 질병인 만큼 극미량의 트로포닌 /*